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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보미관 현판식...공과대학 강의·실습실 ‘보미관’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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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보미관 현판식...공과대학 강의·실습실 ‘보미관’ 명명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6.0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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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총장 “세계적 경쟁력 갖춘 대학으로의 성장 힘모을 것”
(왼쪽부터)조명우 총장, 보미건설 김덕영 회장 부부,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이 보미관 현판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왼쪽부터)조명우 총장, 보미건설 김덕영 회장 부부,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이 보미관 현판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최근 모교 발전에 기여한 ㈜보미건설(회장 김덕영·건축공학과 75학번)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보미관’ 현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재현 공과대학장과 김두한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보미건설 김덕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7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4호관 건물에 있는 4층 공과대학 강의·실습실을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됐으며 리모델링한 강의·실습실은 김 회장의 뜻을 담아 ‘보미관’으로 명명됐다.

앞서 보미건설은 회장인 김덕영 동문의 모교 사랑을 바탕으로 2005년 학생 휴게공간인 ‘보미프라자’를 건립한 바 있다. 또 지금까지 학교·학과 발전기금으로 11억7900만 원을 기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보미건설은 1988년 창업 이후, 양적 성과와 매출 증대 대신 ‘종으로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품질 1등을 추구하며, 전문가다운 집중력 있는 회사가 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선배이자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와 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것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자’는 보미건설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조 총장은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과 기부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기부에 힘입어 본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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