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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곽→서울' 광역버스 노선 11개 '준공영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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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곽→서울' 광역버스 노선 11개 '준공영제'로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6.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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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4개노선·기존 7개노선 발표
고양 대화동∼서울 숭례문 등 4개 광역버스 노선 신설
서울 강남대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대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11개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일 2023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들여 신설되는 4개 노선과 기존 운송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민영제 사업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7개 노선, 총 11개를 발표했다.

대광위는 지자체가 신청한 49개 노선 중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해 고양시 대화동∼서울 숭례문, 안성시 동아방송대∼서울 강남역, 의정부시 송산동∼서울 상봉역, 화성시 현대기아연구소∼서울역 등 4개 노선을 신설, 준공영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의 7개 노선은 각 지역의 이용수요와 혼잡도, 연결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준공영제로의 전환이 결정됐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용인시 및 광주시 교통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교통연구원과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애로사항을 듣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용인시 및 광주시 교통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교통연구원과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애로사항을 듣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고양시 하이파크 3·5단지∼공덕역(M7731), 고양시 위시티 3·4단지∼숭례문(M7119), 남양주시 평냉초교∼잠실역(M2352), 오산시 동부삼환아파트∼사당역(M5532), 용인시 초당역∼교대역(M4455), 파주시 청석마을8단지∼광화문(M7154), 평택시 평택지제역∼강남역(M5438) 노선이 준공영제로 전환된다.

대광위는 이들 11개 노선의 운송사업자를 모집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 신설되는 4개 노선은 연내 운행을 개시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발굴을 통해 국민들께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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