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불당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재가설 중인 쌍용동 불당2교를 임시개통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불당소하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천안천 합류지점부터 쌍용동 푸르지오 아파트까지 하천 정비 1.52km, 호안 1.39km, 불당2교 재가설 등을 시행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다음 달 29일 준공을 목표로 95%의 공정이 진행 중이다.

불당2교는 4련박스 구조로 설치돼 여름철 장마 시 떠내려온 쓰레기가 교량에 쉽게 걸리면서 하천수가 도로로 넘쳐 신방삼거리 침수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조창영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조기 개통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인근 상가와 인근 도로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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