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상수도 업무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를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관내 6118개 수용가에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요금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정확한 검침이 가능한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요금 부과에 대한 군민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관리함으로써 옥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해 유수율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일괄처리 해왔던 수용가 명의 변경, 요금 자동이체 신청 처리를 각 읍면에서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요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16개 읍면 상수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검침 및 요금관리 시스템 운영’ 교육을 실시해 개선내용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내달부터는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수용가가 직접 상수도 요금을 확인, 전출 시 수도요금 정산, 요금 자동이체 신청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해 군민 편의 확대에 나선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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