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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광역버스 4개 노선 공모 선정...9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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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광역버스 4개 노선 공모 선정...9월 달린다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3.06.07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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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방면 버스 예약 조기 마감·대기시간 길어 출퇴근 시민 불편
정왕·배곧-KTX광명역·석수역·은행·은계-판교 등 4개 노선 신설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노선은 ▲정왕·배곧-KTX광명역·석수역 ▲은행·은계-판교 ▲능곡·장현·목감-판교 ▲정왕·배곧-판교 등 총 4개 노선이다.

시흥 정왕, 배곧 지역에서는 KTX광명역과 1호선 석수역 및 권역별 판교 방면과 연계해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사업을 통해 시흥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또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8106번은 작년 10월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에 따라 최대 90분까지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이 큰 불편을 겪으며 노선 신설과 증차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출퇴근 시간에 여러 차례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시흥권 4개 지구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도 은계 및 장현, 목감에서 판교 노선의 신설을 포함했다.

시에서 개발한 배곧지구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해당 노선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대응한 결과, 시에서 제출한 4개 노선이 모두 선정됐다.

4개 노선은 도 주관으로 노선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후, 차량 구매 등 제반 사항이 완료되는 오는 9월경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석희 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4개의 광역노선이 모두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의 광역노선 추가 신설을 추진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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