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구, 2차 추경 177억 원 편성…구의회 제출
상태바
중구, 2차 추경 177억 원 편성…구의회 제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6.0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에도 구민 약속이행 예산 편성
어르신교통비·출산양육지원·취약계층 복지·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부족분 우선 반영
중구 청사 전경.
중구 청사 전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과의 약속 이행과 구민 복지를 위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177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올해 공시지가 하락으로 재산세 등 256억원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2 회계연도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 차액 173억원, 전년도 이월금 174억원 등 세입예산(안)을 반영했다. 또한 연도 중 미집행 예상되는 예산과 사업 구조 조정 등 약 20억원 예산을 과감히 감액 조정해 최소한의 추경재원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공공요금 인상분을 중점 반영했다.

특히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5억 7000만원,출산양육지원금 확대 지급 4억 7000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도심 재개발을 위한 중림동 398 일대 재개발 조합직접 설립 공공지원 1억 3000만원과 회현동 공공청사 민자적격성 용역 1억 5000만원 등도 투입한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비 3억 5000만원과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6500만원,장애인 발달재활서비스 6600만원을 지원한다.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버티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 설치 4억 5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번 2차 추경 예산안은 구의회에 제출돼 내달 초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2023년 본예산 심의 시 구의회에서 삭감돼 오랫동안 기다려 온 '어르신 교통비 지원' 예산안이 확정되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