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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가 소득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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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가 소득 창출 앞장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6.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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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누적 매출액 20억 원 육박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과정 지원
강원 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운영 4년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 원 가까이 기록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운영 4년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 원 가까이 기록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운영 4년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 원 가까이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는 가공제품 생산과 제조뿐만 아니라 가공 예정인 농산물에 대한 원물·자가품질검사도 진행하며 농산물 이력제가 담긴 포장재 제작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민들이 기본 역량과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과 장비 작동 및 운영 방법 등 가공 창업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국토정중앙면에 건립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본점은 사과즙, 오미자 액상차, 민들레 진액 등 가공품 425여t을 생산하면서 매출액 19억1천여만 원을 달성했다.

개소 첫해인 2019년에는 24t을 생산해 1억100만 원어치를 팔았고 2020년 70t 생산에 2억9천500만 원, 2021년에는 113t 생산에 5억1천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2년에는 138t을 생산해 소득 5억8천400만 원을 올리는 등 매년 생산량과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최근까지 80t 생산·4억1천100만 원의 소득을 기록하면서 작년 매출액의 70%를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의 농산물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농가공품을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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