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이하 퀸즈마스터즈)’ 골프대회가 선수 1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양양군 손양면 설해원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 시즌 셀트리온그룹이 주최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12번째 대회로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코로나 이전 골프대회에서의 즐거움을 되찾는다는 의미인 ‘Green Recharge(필드위의 희망 재충전)’이다.
올해 퀸즈마스터즈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셀트리온그룹, KLPGA협회, 선수들이 모두 힘을 모았다. 참가선수들이 특정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셀트리온그룹은 버디 1개당 50만 원씩 적립해 양양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디펜딩챔피언 박민지, 박지영, 박현경 등 대회 참가선수들이 기증한 애장품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공식연습일에는 임희정, 한진선, 김민별, 김민선 등 강원도 출신 선수들이 동해안 지역 유소년 골프 유망주 10명을 대상으로 골프 자세교정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서포팅 프로그램도 진해된다.
이 밖에도 갤러리플라자내에는 양양지역 특산품판매를 위한 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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