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은 호국문화제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방탈출 게임 ‘호국보훈 어드벤처 시즌2’를 제작·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호국보훈 어드벤처 시즌2’는 참여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도로 돌아가 숨겨진 6·25전쟁의 이야기를 찾아 완성하는 내용의 콘텐츠로, 관내 현충시설인 참전생도비(육군사관학교 내 위치), 이름모를 자유전사의 비(서울대학교 병원 내 위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참여자들이 퀴즈, 미니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6·25전쟁의 숨겨진 역사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작년에 출시된 ‘호국보훈 어드벤처 시즌1’ 또한 6월 한 달간 5만 8000여 명이 게임에 참여하고 약 55개 학교에서 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호국문화제 ‘호국보훈 어드벤처 시즌2’는 보훈문화제의 일환으로 평소 보훈을 접하기 어려운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보훈’과 공연·예술 등의 ‘문화행사’를 접목한 국민참여형 보훈문화행사로 국가보훈처에서 처음 기획한 사업이다.

이광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보훈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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