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제기능 가능해야"
경기 안양시가 관내 민방위 비상대피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관양동 우편집중국 앞 대피시설을 방문해 점검했다. 지난해 11월 대피소로 지정된 이곳은 총면적 375㎡로 4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이곳을 시작으로 이달 중 관내 대피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각 대피시설 관리자가 평소 대피장소 관리방법 및 행동요령을 숙지해 유사시 대피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대피소 현장 점검을 통해 대피 시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평소에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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