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 교통행정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교통약자 편의 증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전기버스 5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어 5대를 추가 배치해 연말까지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신동공영버스정류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충전소는 지방소멸기금 2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캐노피 2면, 320kw급 급속충전기 1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이달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까지 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해 신동지역을 운행하는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공영버스 운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정선, 고한사북, 신동, 화암, 임계 지역에 승무원 대기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여량공영버스정류장에 1억4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33.6㎡ 규모의 승무원 대기실 1동을 신설, 공영버스 운영 공무원의 휴식보장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버스 운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CS친절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와와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교통 복지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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