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9급 지방 공무원 8천명 덜 뽑는다
상태바
9급 지방 공무원 8천명 덜 뽑는다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3.06.0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필기…경쟁률 10.7대1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8천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8천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8천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는 2019년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전국 동시 실시된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만4천38명으로 15만487명이 지원했으며 평균경쟁률은 10.7대 1로 지난해(9.1대 1)보다 상승했다.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지원자 수도 작년(19만9천496명)보다 4만9천명 줄었는데 고교선택과목 폐지, 학령인구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5천326명 선발)에서도 지원자는 12만1천526명으로 4만4천명 감소해 평균 경쟁률이 22.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3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은 2019년과 2020년 10.4대 1, 2021년 10.3대 1, 2022년 9.1대 1, 2023년 10.7대 1 등 10대 1 안팎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4대 1(선발 108명, 지원 4천259명)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으며, 충남은 6.8대 1(선발 1천69명, 지원 7천299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8대 1(선발 8천270명 지원 1만5천856명), 기술직군이 7.7대 1(선발 5천768명 지원 4만4천63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4.0%로 가장 많고, 30∼39세는 34.4%, 40세 이상은 11.1%, 19세 이하는 0.5%를 차지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8.7%, 남성은 41.3%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8.0%)보다 다소 상승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한편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 대상 별도 시험장 및 화장실 운영, 확진자 KF94 이상 마스크 상시 착용 권고 등 기본 방역 조치는 유지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ms5622@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