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최근 서울보훈청 4층 박정모홀에서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자 전수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 출범에 맞춰 새롭게 통합·발급되는 국가보훈등록증을 의미있는 희생과 공헌이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전수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자긍심 고취 및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수대상자에는 화재진압 중 부상을 입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최규경 님, 양구 사창리전투에서 총상을 입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故 김삼달 유공자의 유족 김재봉 님, 6·25전쟁에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故 양북대 유공자님의 유족인 양명자 님을 선정,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헌신을 기려 1호 발급자로 국가보훈등록증을 수여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바치고 국가보훈부 출범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무한한 책임감으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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