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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천, 6대 힐링명소 추진 TF’ 비상근무관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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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천, 6대 힐링명소 추진 TF’ 비상근무관련 회의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6.08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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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분야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 철저
재난대비 회의. [인천시 제공]
재난대비 회의.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하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소통회의실에서 하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종합건설본부 및 8개 군·구와 재난대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2개의 국가하천과 30개의 지방하천, 113개의 소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기간(5월 15일~10월 15일) 기관별 주요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때 시설물 및 인근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하천분야 재난대비 비상근무 체계는 대비단계와 비상 1~3단계로 나뉜다.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합동근무를 하게 되며, 각 군·구별 현장 순찰 및 피해상황 파악·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여름철 풍수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하천 내 수위계를 점검하며, 공사 현장에서는 가물막이 등 관련 시설 사전 점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비상근무 때 담당자와 근무자로 구성된 단체 채팅방을 개설, 하천의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 상황별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올해 여름 많은 비가 예보된 바, 시의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재난 대비기간 내 하천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시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상황 전파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풍수해에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운연천, 동락천, 교산천)과 소하천 수위계측을 통한 국가·지방하천 수위 예측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주변 주민의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한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9개소)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제1회 추경에 반영된 승기천 설계비(10억 원), 유지관리비(20억 원) 및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3억2천만 원)을 차질 없이 진행시킬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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