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원·평생학습센터·공공도서관 입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논현 공공복합문화청사’의 명칭을 19일까지 공모한다.
9일 구에 따르면 학교 시설물 부지였던 논현동 40번지 일대는 수십년 동안 미집행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가 2016년부터 공공주택 건설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기부채납 한 논현동 40-5번지(1363㎡)를 공공복합문화청사를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연 면적 9411㎡, 지하 6층~지상 5층의 규모의 청사에는 강남문화원, 평생학습센터,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1인 1건에 한해 명칭 제안과 그 뜻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friend39@gangnam.go.kr), 팩스(02-3423-8839), 우편(강남구 학동로 426 문화도시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받은 명칭은 예비 심사를 통해 10개 응모작을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에 대해서는 감사장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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