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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서 벼락 떨어져 6명 부상…심정지 1명 호흡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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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서 벼락 떨어져 6명 부상…심정지 1명 호흡 회복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3.06.10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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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이송하는 119 소방대원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환자 이송하는 119 소방대원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10일 오후 5시 33분께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남성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조모(36)씨와 노모(43)씨 등 2명은 중상이고 김모(33)·황모(24)·최모(23)씨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한명은 10여분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은 없고, 나머지 한명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알려졌다.

환자 구조하는 119 소방대원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환자 구조하는 119 소방대원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나머지 경상 4명은 흉부 통증과 하지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시민 등이 119 도착 전에 쓰러진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과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분석하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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