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27명 대상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 전남교육청이 지원하는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재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청암대는 전라권역 고교 장애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원 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으로 장애 고등학생들이 미리 대학생활 체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4회기로 오는 11월6일~29일까지 매주(3일)에 걸쳐 진행하며 순천복성고등학교, 광양햇살학교,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27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대학소개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를 포함한 학과체험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피부미용’ 체험 ▲‘바리스타’ 체험 ▲‘MBTI’ 체험 ▲모의 수강 신청 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나 청암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외에도 고등교육 여건 개선 및 학습권 보장를 위해 도약 중이며, 지속적으로 장애 대학생의 복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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