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신고 시 정확한 위치 파악 도움
충남 보령시는 옥마산과 만수산 임도에 시민들의 응급상황 신고 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지점 간 간격을 좁혀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지점번호판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누리집을 통해서 등산 또는 산책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지점번호판을 찾지 않아도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점번호를 조회해 신고할 수 있다.
복규범 경제도시국장은 “안전 취약지역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소정보시설을 촘촘하게 설치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한 야외 여가 생활에 보탬이 되는 주소정보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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