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4개시군 의회 의장협의회는 12일 플라이강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플라이강원 운항 중단 및 기업회생 신청에 따라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차원에서 양양공항을 이용한 해당 지역주민과 인근 시군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호소하며 타 공항 이용에 대한 시간과 막대한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플라이강원 경영이 기업회생 절차에 따라 정상화돼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로서 지역상권과 강원도 관광산업을 견인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에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 이행을 위해 양양공항 활성화와 플라이강원 정상화를 위한 항공운송사업 면허 유지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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