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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향민문화축제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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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향민문화축제 성황리에 폐막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6.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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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2023 속초 실향민문화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국내 유일의 실향민축제인 ‘2023 실향민문화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에서 모인 이북 5도 위원회와 이북도민연합회의 1·2·3세대 실향민, 속초시민 그리고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폐막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실향민문화축제 행사장에는 사흘간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시는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즐길거리를 마련한 실향민문화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실향민과 그 가족들이 합동망향제와 함상위령제 그리고 개막식에 참여하면서 속초시민들과 함께 실향민문화의 중심 도시 속초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에 대한 꿈을 함께 나누었다.

이북 실향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갯배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 2,500여 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속초의 실향민문화를 다시 한번 알려주는 계기도 마련됐다.

또한, 이북 5도 무형문화재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개의 무형문화재가 참여한 제12회 이북 5도 무형문화재 축제, 사투리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실향민 문화를 선보인 속초 이북사투리 경연대회, 이원일 셰프와 함께 실향민음식의 퓨전요리 시연과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병선 시장은 “내년에는 속초시가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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