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과 만난 조 시장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 등 ?24년도 문화재청 소관 국비 154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또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재방문해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단구간 확장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등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 6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함께 부처 총액계상사업비 심사가 한창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재난경감과장 등을 찾아가 대부잠수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가 건의한 7건의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교부세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시의 비전 등에 대해 소통하고, 특별교부세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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