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달 말까지 위반내용 따라 고발·과태료 부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도로점용 굴착허가 구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로점용 허가 준수 여부 확인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호수 배치,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주민 보행동선 분리 ▲안전펜스 및 보호장구 착용 여부 ▲도로침하 및 파손 여부, 평탄성 불량 여부 등이다.
적발된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실이 발견될 시 관계 법령에 의거 고발·과태료 부과 등 조치 예정이다.
또 도로 공사현장 점검과 더불어 장마철 도로 포트홀이나 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도로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사장에서 안전관리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시행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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