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에 종찰이 소재한 ‘청정계율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 스님은 최근 하안거 결계법어를 통해 수행자와 불자 등 모든 부처님의 제자들에게 ‘하안거’ 기간 동안 스스로의 수행을 당부했다.
불교계의 하안거는 여름 3개월 동안 출가한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불교제도 수행법이다.
이날 혜인 종정은 하안거 법어를 통해 “수행자와 불자 등 부처님의 모든 제자는 하안거 기간 동안 스스로 청정하게 수행하는 것이 불교”라며 “스스로의 청정 수행을 통해 만물이 하나도 내것이 없다는 ‘무소유’와 남을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심정으로 댓가를 바라지 않는 ‘무집착’의 깨달음에 이르기”를 기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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