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어린이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내달 말까지 하동유치원 및 관내 어린이집 11곳에서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치과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치과위생사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군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도포 시행과 불소양치용액 및 구강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치아우식증(충치) 예방과 평생건강 지킴의 계기를 마련한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불소를 치아의 표면에 도포해 치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30~60% 정도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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