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에 강을석·부위원장에 오온누리의원 선출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12일 제31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김형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지키며 헌신하신 호국영웅 업적을 기리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때”라며 “선열들의 희생을 평화의 빛 삼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2년 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사가 예정되어 있고 다수 주민의 요구에 따라 긴급한 시행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추경안 심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추경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복리향상과 안전 보장을 위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구의회는 2022회계 연도 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복지도시위원회 강을석 의원을, 부위원장에 행정재경위원회 오온누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은 각 상임위별로 추천된 이호귀·김광심·김영권·복진경·박다미·이동호·이성수·손민기·우종혁 의원 등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발언도 이어졌다.
손민기 의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은 국기원은 세계적 명성에 비해한없이 열악한 시설을 더는 방치 할 수도 침묵할 수도 없다”며 “강남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복진경 의원은 마약근절과 관련해 집행부가 마약류 오남용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복 의원은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는 사업 추진 예산, 인력 부족 등으로 현실적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집행부의 입장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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