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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모항 크루즈 3년 8개월만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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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모항 크루즈 3년 8개월만에 입항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6.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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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t급 코스타세레나호 관광객 2020명 태우고 출항
5박 6일 일정 북해도 거쳐 오는 17일 속초항 재입항
사진은 12일 강원 속초항을 입항한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세레나호. [속초시 제공]
사진은 12일 강원 속초항을 입항한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세레나호. [속초시 제공]

속초항 모항 크루즈가 3년 8개월 만에 입항해 5박 6일 일정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12일 속초항을 입항한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국인 승객과 승무원 등 약 4,000명을 태우고 오후 4시경 속초항을 출항해 일본 무로란, 아오모리 등을 기항하게 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11만 4,261톤, 길이 290m의 규모이며 정원은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하여 총 4,836명이다.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도관광재단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단체장, 선사관계자를 초청해 축하공연과 기념식, 출항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또한,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승무원을 대상으로 팸투어 및 속초관광수산시장 등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내국인 승객에게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터미널 내 유휴공간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출항해 일본 무모란, 아모로리 등 2개 도시를 머문 후 오는 17일 다시 속초항에 입항해 일본 오타루, 하코다테, 아오모리 기항 노선 운항을 거쳐 오는 23일 마지막으로 승객 하선을 위해 입항하는 등 총 3항 차에 걸쳐 속초항을 방문한다.

이병선 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3년 8개월 만에 코스타세레나호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출항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속초항 크루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올해 들어 속초항에 입항한 3번째 크루즈로 지난 3월 13일 아마데아호에 이어 지난 4월 29일에는 실버위스퍼호가 입항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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