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전날 관내 기업체인 한울F&B(대표 김상현),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백영현 시장, 군내면장, 기업지원팀장, 마케팅지원팀장, 특화산업팀장이 함께했다.

한울F&B는 2004년 6월 설립해 김치류를 판매하며 온라인 판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후 전국 맛집 및 해태·오뚜기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큰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는 군내면 용정산단 내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최초 상시저온작업장을 도입해 688종의 제품을 20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날 김상현 한울F&B 대표는 “용정산단 입주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 용정산단에 대한 시장님의 지속적 조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한울F&B의 성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포천시 모든 중소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진TP를 방문한 백 시장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과 ‘축산냄새차단,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을 관련부서와 협업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양은익 대진TP 원장은 “시에서도 대진TP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답을 구하는 기업방문 시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포천/ 신원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