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진주시,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다양한 사업 추진
상태바
진주시,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다양한 사업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6.1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서부경남 항공우주산업 발전 노력
경남 진주시는 12일 합천군과 항공우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12일 합천군과 항공우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12일 합천군과 항공우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군이 지역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각 지자체는 공통협력 과제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분야 산업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시는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 합천군의 합천항공스쿨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합천군은 항공우주도시 진주의 항공우주 분야 산업육성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합천항공스쿨은 7가지 비행코스로 합천군의 주요 관광지인 해인사,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를 비행할 수 있으며 경량항공기 조종사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2017년 개장 이후로 연간 7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합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이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미래항공우주 분야를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분야로 인식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UAM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항공우주분야 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 입주공간 확보 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는 항공우주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분야에는 지난해 12월에 과기부의 우주산업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에 지정돼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에 4259억 원 규모의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진주샛원(JINJUSat-1) 초소형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며 진주샛원의 3배 크기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2단계 사업에도 착수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