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59세 미취업구민 600여명 대상
연 20만원 지원…오는 19일부터 접수
연 20만원 지원…오는 19일부터 접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3050세대의 경력단절 구민 600명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평생 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0대 경력단절여성 200명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이용 대상과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30대부터 50대 남녀 누구나 참여토록 확대했으며 지난해 2400곳의 전국 가맹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 수를 올해는 2,745곳으로 300여 곳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구는 다음달 중에 자격요건, 그 외 제외 대상 여부 등을 검증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대상자는 내달 초 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선정 대상자는 평생교육 희망 카드를 발급받은 후 국가 평생교육바우처 사이트에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연 20만원 범위 내에서 강좌 수강을 신청해 연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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