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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친화도시’ 강동구, 다양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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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친화도시’ 강동구, 다양한 정책 추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6.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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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자전거거리 로컬브랜드 사업 선정
자전거 안전 교육·구민안전 보험 가입 등
천호자전거 거리. [강동구 제공]
천호자전거 거리.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자전거 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강동바이크스쿨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 이동수리 서비스, 자전거 보험 가입 등을 운영 중이다.

‘강동바이크스쿨 자전거 안전교육’은 교통법규 등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길러주는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도 운영 중이다.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 강동 바이크스쿨 실내교육장(상일로12길 89)에서 자전거 전문 정비사가 기수별 2회(총 6시간), 이론과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기수별 15명씩 총 8기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구민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리센터는 고정‧이동 수리센터로 나눠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전거를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4주 이상 진단받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천호자전거거리’도 눈에 띄는 자전거친화정책이다. 지난 2016년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 교육 등 자전거 관련 업소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의 자전거 관련 상권이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개발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하는 상권 역량강화 사업인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시비 12억 4000만 원, 구비 2억 6000만 원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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