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덕천빗물펌프장 등 현장 방문
“시설 수시 점검·초기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시설 수시 점검·초기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경기 안양시는 14일 풍수해 대비 관내 빗물펌프장, 역류방지설비 등 재난대비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지난해 수해를 입은 안양7동의 덕천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작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빗물펌프장은 공공하수도로 유입된 빗물을 즉시 하천이나 고지대로 방류할 수 있는 침수예방 시설로 관내에 5개소(덕천·박달·비산·연현·석수)가 운영되고 있다.
최 시장은 풍수해 발생 시 적기에 시설물이 가동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등 비상 대응 체계에 따라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석수3동 주택가를 방문 역류방지설비 설치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역류방지설비 설치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달까지 총 1215세대에 설치 완료 예정이다.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의 방수문 20개소에 대한 개량사업과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며 소규모상가나 침수우려주택 및 공동주택 차수문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빗물펌프장 수시 점검과 초기 대응 등을 통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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