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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주암호 생태습지,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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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주암호 생태습지,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 '인기'
  • 김영주 시민기자
  • 승인 2023.06.1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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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전남 보성군 복내면에 주암호 생태습지와 생태관이 있다.

광주ㆍ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을 보전하고 홍수에 대비해 조성한 인공습지로, 복내면 유정천에서 하루에 1만 5천 톤의 하천 수를 유입시켜 총 22개의 습지를 통과하면서 각종 오염원을 저감한 후 주암호로 배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습지 속에는 5월부터 수련화부터 개화가 시작되고 뒤이어 연꽃이 8월까지 만개해 생태습지로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6월에 방문하면 밤에는 개구리 울음소리와 새들의 합창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따라서 유치원생과 학생들의 관람이 늘고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피크닉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2019년에 완공된 주암호 생태관은 연면적 1.278㎡로 전시실과 교육실, 생태놀이실, 작은 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성은 녹차밭과 율포해수욕장, 대원사 등 유명 관광지가 많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않는 생태습지 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도심생활을 벗어나 하루 휴식과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또한 보성에서 주암호 생태습지까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기에 제격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 시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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