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경남 하동군은 건강 취약계층에 의료비 또는 간병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532만 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 취약계층 30명에게 최대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 만성질환담당부서로 전화 문의한 뒤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의료비의 경우 1명당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되 긴급 의료비 지원사업 및 다른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간병비는 독거노인 또는 노인 부부세대 중 긴급 입원으로 간병인이 필요할 경우 2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의료비와 간병비 모두 연 1회 지원 가능하며 의료비 또는 간병비 중 어느 하나만 지원된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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