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단계적 전환
"시민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시민 서비스 질 향상 기대"
경기 시흥시는 시의회 누리집과 공유공간나눔누리집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노후화돼 기술적인 한계와 성능 저하 등으로 여러 문제를 발생시켰다. 이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을 계기로 한층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디지털 정부혁신 정책변화에 따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대민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폭설, 폭우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활용해 관련 부서 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긴급 재난 영상회의 플랫폼을 도입해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에 따른 디지털 정책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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