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2023 공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전날 대전 호텔ICC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22년도 신청팀의 약 5배에 육박하는 총 1,284팀(5,024명)이 참여했고 약 30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에 오른 44팀 가운데 22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인 공군참모총장상에는 ‘전투사 씨족’ 팀이, 우수상인 진흥원장상에는 ‘표빵빵’, ‘바카사탕’, ‘Astell Alpha’, ‘COARR’, ‘HQ’, ‘페이퍼 컴퍼니’, ‘레이도스’, ‘12생브라더스’,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흥원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김준홍 공군근무복지차장, 백운교 진흥원장, 황의룡 한길리서치 전무(심사위원장),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군장병 예비창업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1년 육군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공군창업경진대회, 올해부터는 해군창업경진대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매년 더욱 더 뜨거워지는 장병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근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이 되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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