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14일 오후 3시 국민은행 노원플라자 스타스퀘어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6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의장협의회 회장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을 비롯한 20개 구의회 의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 증정, 의정대상 수여,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 서울의 자치구 의장님들과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원구의회 의원 21명은 단순히 50만 노원구민의 대표자가 아닌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어깨에 짊어진 주민 대리인으로서 구민을 존중하고, 실천하며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의 혁신을 위한 노원구의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의정팀 중심의 사무국이 아닌 정책지원팀, 의사팀, 홍보팀 중심의 체계로 변화 ▲정책지원관을 적극 활용해 보다 강화된 전문성 제고와 의정활동의 다양화 ▲행정사무감사에 준하는 요구자료 연2회 요구 ▲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방법을 통한 대주민 홍보 강화 ▲결산검사위원 공개 채용 등을 공유했으며 끝으로 “지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취지와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여기 계신 자치구 의장님들과 계속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전을 공유한다면 앞으로의 지방의회 역사는 보다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장협의회에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노원구의회 손명영, 오금란, 손영준, 김경태 의원에게 ‘지방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의회와의 상호 존중과 상생 협력으로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안건 토의에서는 지방의회 의원 복무 관련 사항 등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는 월1회 서울시 각 자치구의회가 돌아가면서 주관하며 자치구 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건 토의 등 의정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회의체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백인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