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전시·교육운영으로 금천구문화예술 견인 공로 인정받아
서울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이 최근 열린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예회관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전국 30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과 예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예술축제다. 매년 축제 기간 중 문화예술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문예회관이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문화예술상은 ▲문예회관상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단체상 ▲코카카(KoCACA)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18개의 단체 및 개인이 선정됐다.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 유일의 등록 공연장인 금나래아트홀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예회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나래아트홀에는 552석의 극장과 258.92㎡ 규모의 갤러리가 있으며,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전시, 교육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약 13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은 금천구 지역을 넘어 서울 서남권 문화예술을 견인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나래아트홀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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