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작업 지원을 도와줄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4월~7월, 9월~10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동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48농가를 지원했으며, 7월까지 일정이 예약돼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친척(4촌이내) 초청에 의한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내달부터 11월까지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60농가를 대상으로 최대 경작면적 1만㎡, 52만 5000원 한도 내에서 경운·정지피복 수확 비용 등 농작업비를 지원해 농가 경영 부담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