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신서천발전본부가 지역 장애인 가족의 제주여행을 주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신서천발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거동이 불편해 여행지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휠체어 및 지적장애인을 위해 서천군장애인복지관과 손을 맞잡고 여행 취약계층 선발, 프로그램 개발, 여행보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여행은 지역거주 여행취약 장애인 가족 26명과 신서천발전본부 직원 6명이 동행해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신서천발전본부 직원들은 휠체어이동, 말벗, 화장실 조력 등 여행 전반을 지원, 장애인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서천발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노사가 협력해 취약계층의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노사가 합동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겨울나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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