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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정원 확대해야"...범국민 논의기구 구성·공공의대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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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정원 확대해야"...범국민 논의기구 구성·공공의대 신설 촉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6.1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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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의료강화・인천대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 기자회견 개최
[범시민협의회 제공]
[범시민협의회 제공]

인천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는 최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범국민 논의기구 구성 및 공공의대 신설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김교흥, 배진교, 박찬대 국회의원, 범시민협의회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의 취지 발언, 참석 국회의원들의 발언, 범시민협의회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환 회장이 기자 회견문을 낭독, 구호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범시민협의회 김송원 처장과 오승환 회장은 취지 발언과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소아청소년과.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분야 의사 부족이 심화되고,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 중 하나로 공공의대를 통한 의사 정원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나 지역사회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보건복지부와 의협의 합의는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라고 제기했다.

특히 “의대 증원 논의를 의정협의체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기구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며 “지역 시민들과 강력히 연대, 공공의대 설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김교흥, 박찬대, 배진교 국회의원도 한결같이 의사정원에 대한 합리적 논의 필요성과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실제로 범시민협의회는 올해 초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를 비롯 인천경실련,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공공의료포럼, 인천주니어클럽, 올댓송도, 너나들이검단신도시검암맘카페 등 82개 단체들이 모여 결성돼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다.

오는 28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격차 해소와 권역별 공공의대 설립’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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