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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년 해외취업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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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년 해외취업 힘 보탠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4.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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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진취적인 지역청년들이 세계를 취업무대로 자신의 포부를 펼칠 수 있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서 경북소재 대학 졸업예정자(졸업자) 및 경북에 주소를 둔 청년 120명을 선발해 항공료, 보험료, 현지정착비를 지원한다.
 대륙별 지급한도액은 아시아, 오세아니아는 1인당 2백만 원, 미주유럽은 3백만 원 한도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도는 해외 일자리 정보제공 등 취업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진흥원 내에 ‘경북청년 해외 취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해외취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10명)을 구성해 출국전 준비단계에서부터 면접, 취업, 비자발급, 나라별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무역사관학교의 수료생을 우선 선발하고 각 대학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벌써 첫 해외취업 성공사례가 탄생했다. 경북도립대 2016년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P씨가 지난달 호주 EXCLUSIVE AUTO CENTRE社(자동차도장)에 취업해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또한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35명의 청년들이 일본,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미국 등에 기계, 전산, 피부미용, 관광 등 분야에 해외취업지원을 신청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는 올해 제시한 청년해외취업 120명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해외취업센터-道경제진흥원-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해외취업 지원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에서 취업을 하는 만큼 낯선 타국에서의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해 몇 십 년 후에 우리 경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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