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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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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온힘'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4.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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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연령이 되는 2020년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은퇴 후 노인들의 플러스 일자리 창출 목표 5300여 개 발굴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도는 18일 ‘노인 플러스(+) 일자리 창출 방안’이란 주제로 시군 노인담당과장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시니어클럽 관장이 모여 합동회의를 가졌다.
 노인 플러스(+)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핵심 사업은 첫째, 시니어클럽별(12개소) 시장형 우수 사업단 1개를 각각 선정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육성하고 둘째, 노인생활협동조합을 중소도시형과 농촌형을 각각 개발해 시군별로 각각 1조합씩 설립하는 것으로 2017년 시범 실시하게 된다.
 셋째는 기업이 노인 적합 일자리에 노인을 채용하도록 노인일자리 창출 기금을 조성해 기업과 보건복지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사업에서 총무, 노무관리, 교육, 기술 등 부문에는 청장년을 고용해 노인일자리가 단순 일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 세대 간 이해와 상생의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고령자친화기업과 협동조합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노인 최저 임금제’ 신설을 고용노동부 등에 건의하고 노인 적합 직종 연구개발 및 선정도 할 방침이다.
 플러스 일자리 사업이 2017년도부터 시범 실시 과정을 거쳐 2018년에는 도내 시군으로 확대해 연간 노인일자리 5000개, 청장년 일자리 3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이젠 노인의 존재가 부담에서 사회 기여자로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며 노인과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민과 기업 등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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