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최근 제369회 정례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철도항만물류국 2022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철도포럼의 예산집행에 의혹을 제기했다.

고준호 의원은 “철도항만물류국의 2022회계연도 결산개요서를 살펴보면 철도정책과의 주요 성과내역 표에는 ‘경기철도포럼 운영’ 성과 지표가 2건에 성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 의원은 “결산개요서와 달리 세입세출결산 사업별 설명자료에서는 ‘경기철도포럼 운영’ 성과가 1건으로 명시돼 있다”며 “단순 오기입한 것인지 아니면 성과 부풀리기를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가 철도 공무원 역량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냐”며 제기했다.

이에 남동경 교통국장은 “경기도 철도포럼은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철도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도와 시·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공론의 장”이라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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