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단계부터 주민들 융화까지
애로·불편사항 파악 후 적극 해결
애로·불편사항 파악 후 적극 해결
전남 고흥군이 이주한 귀농어귀촌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불편·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역귀농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 준비에서부터 이주 실행, 지역 정착, 주민융화 단계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관리 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전화 모니터링 전담 요원 2명을 배치하고 상담을 위한 기간제근로자 2명, 16개 읍면 영농어 정착도우미 등 20명의 인력을 활용해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복지, 마을주민과의 관계 등 고흥 정착 과정에서의 불편·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하게 된다.
군은 현재까지 귀농어귀촌인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모니터링을 마쳤고 자녀교육 환경 개선, 공공일자리 안내 및 제공, 저온저장고 등 농업 관련 지원사업 확대 등 107건의 불편·애로사항을 접수했다.
모니터링 결과 접수된 불편·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로 배정하고 현장 확인, 귀농어귀촌인 면담 등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중장기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계획 수립, 예산 및 정책 반영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속 관리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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