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 전남 여수 소재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는 국내 석유화학 분야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기계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마음이 봉사단’을 만들어 요양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의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승진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기업 설비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정철섭 대표는 전남 영광출신으로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서 기술 영업사원으로 8년간 근무하면서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산 설비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어 보고자 1990년도에 설립해 국산제품 설비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후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석유화학 공정에 다방면의 노하우와 경험을 쌓았고 그 결과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주요 소재 부품들을 국산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공헌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중소기업상,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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