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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6121명 자체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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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6121명 자체 발굴·지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6.2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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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통신료 등 체납자 대상
내달말까지 기획발굴 추가 실시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6121명을 발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굴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체납한 금융 연체 ▲건강보험료를 24~36개월 동안 85만 원 이하 체납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를 체납 중인 위기 정보 입수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발굴된 위기 도민에는 기초생활보장 89명, 차상위 21명, 긴급복지 159명을 포함해 총 578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5543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 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내달말까지 기획발굴을 추가 실시할 계획으로 중장년 1인 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가 체납된 가구와 건강보험료를 18개월~23개월 동안 55만 원 이하 체납한 총 7917명이 대상으로 방문·유선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공·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적지원과 민간 지원으로도 해소되지 않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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