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중구국민체육센터 중앙 로비에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ESG 환경 사진전’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개최된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공단 직원들이 관내에서 찍은 사진 26점이 출품·전시됐다.

단순 관람이 아닌 전시와 환경캠페인을 결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체육센터 이용자 등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또 관람객이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참여 관람객에겐 에코백을 증정해 생활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했다.

관람객 김 모씨(54. 신흥동)는 “체육센터에서 사진·미술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것이 참신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문희 이사장은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공단 직원과 주민의 인식 제고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역 내 반려해변 프로그램 참여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유치 등 지역 환경 보호 관련 ESG 환경경영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성공적으로 열린 ‘ESG 환경 사진전’과 같이 향후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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