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모두 몽골 국적으로 지난해 군과 몽골 스골도, 세르겔렝솜군이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의해 입국하며, 마약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 및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을 받고 배정 농가에서 5개월간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2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8명을 시작으로 6월까지 MOU체결에 따라 단체입국 600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270명이 농가 일정에 맞춰 입국하고 있으며, 금번 몽골에서의 68명 입국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유치 일정이 마무리 된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몽골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안전 및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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