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을 향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단체는 21일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은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정선군 번영연합회, 태백시 번영회, 영월군 번영회, 도계읍 번영회,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창립 후 첫 D등급, 주가 역대 최저 등 현재의 위기는 강원랜드 사장의 무능·무지·무통의 결과”라며 “현 정부 취임 이후 아무 일도 하지 않 임기만 기다리는 행태에 분노가 차오른다”며 “그 어떤 변명도, 행동도 하지 말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이삼걸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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