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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바라보는 1004섬 신안’ 정책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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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바라보는 1004섬 신안’ 정책 방향 제시
  • 권상용기자
  • 승인 2023.06.2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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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
주민소득 극대화 등 5대 방안 마련
[신안군 제공]
[신안군 제공]

박우량 전남 신안 군수는 20일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 군수가 열린 군정, 소통의 장을 통해 군정 주요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 극대화 ▲소향상을 위한 지역 자원의 최대 활용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권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3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조성 320억 원 등 41건, 1,85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A)에 선정돼 기금 271억 8000만 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을 1인당 연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와함께 미래 100년의 밑거름이 될 1섬 1정원 사업은 총 7,075억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3,802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군비 1,695억 원이 투입된 33개소 정원에 읍면별 대표 수종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 신안에 관광객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14개 읍면에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퍼 엘리아슨,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박은선 작가 등 세계 유수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섬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1004섬 신안, 누구나 가고 싶은,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신안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52만 평의 압해읍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이 중 9만 평을 농공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획기적 삶의 변화를 가져올 1,615억 원이 투입되고 2029년 준공예정인 장산-자라 연도교, 3,395억 원이 투입되고 2030년 준공예정인 추포~비금 연륙 도교 건설,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다이아몬드 제도권의 완성을 위한 신의-장산 연도교 건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종합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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